삼채 고를 때 뿌리와 잔뿌리부터 확인하기

삼채는 뿌리가 가장 중요한 식용 부위입니다. 장볼 때는 본뿌리의 발육과 잔뿌리의 양을 먼저 살피는 것이 품질을 가르는 기준입니다.

겉모양·무게·촉감으로 삼채 고르기

삼채는 본뿌리가 곧고 잔뿌리가 많지 않은 것을 고릅니다. 진흙땅이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면 잔뿌리가 생겨 상품성이 떨어집니다. 뿌리를 중심으로 보되, 잔뿌리가 적고 본뿌리가 뚜렷한 묶음을 택합니다. 같은 크기라면 들었을 때 형태가 무너지지 않고 뿌리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쪽이 낫습니다. 손으로 가볍게 쥐었을 때 본뿌리가 쉽게 꺾이거나 흐물거리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흙이 과하게 엉켜 본뿌리가 가려진 것은 상태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피해야 할 상태와 뿌리 형태 차이

잔뿌리가 촘촘히 달린 삼채는 상품성이 낮고 손질이 오래 걸립니다. 잔뿌리가 엉키고 흙이 두껍게 붙은 것은 피합니다. 본뿌리가 가늘고 발육이 덜한 것은 식용으로 쓸 부위가 적습니다. 본뿌리가 굵고 잔뿌리가 적은 것과, 잔뿌리가 많은 것은 손질 시간과 쓰임이 다릅니다. 뿌리가 부러지거나 끝이 심하게 짓물러 형태가 흐트러진 것도 내려놓습니다. 서리가 내린 뒤 뿌리 발육이 집중된 시기에 거둔 것은 본뿌리가 충실한 편입니다.

사 온 직후 손질

삼채는 사 온 뒤 뿌리를 중심으로 흙과 잔뿌리를 바로 정리합니다. 식용 부위인 본뿌리를 가려 두고, 쓰지 않을 분은 겉의 흙만 털어 물기를 뺀 뒤 보관합니다.


참고자료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agri.jeju.go.kr

FarmKo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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